변신
서문
오늘도 간만에 도서관에서 책한권 빌려서 읽어봅니다.
제목은 변신, 일본추리소설계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입니다.
이 소설가의 책은 읽기 편하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서 참 좋습니다.
등장인물
- 나루세 준이치 (주인공)
- 하무라 메구미 (주인공의 여자친구)
- 도겐 박사(뇌수술집도한 박사)
- 다치바나 나오코 (주인공 뇌수술을 같이한 젊은 여의사)
- 와카오 ( 도겐 박사와함께 주인공 뇌수술을 집도한 젊은 의사)
- 구라 타겐 조형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 세키아 도키오 (준이치에게 뇌를 기증자 : 도너)
- 사가 (변호사 이며, 준이치가 구해준 딸의 아버지)
- 교고쿠 (살인범이며, 알고 보니준이치에게 뇌를 이식했던 진짜 도너)
- 료코 (교고쿠의 쌍둥이 여동생)
줄거리
나 , 준이치는 어느날 눈을 깨어보니 의사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어느 병실에 있다.
준이치는 어느 부동산에서 집을 알아보던중 갑자기 나타난 살인범 (교고쿠) 에 의해 부동산 총격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살인범인 교고쿠는 병가에 누워계시다가 가난한 형편으로 끝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복수로,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친아버지인 그 '부동산 사장'을 죽이러 그 곳에 들어왔던 것이고, 마침 그 부동산에 같이 감금되게 된 꼬마 소녀가 철없이 그곳을탈출할던 찰나, 그 소녀를 구해주려다 대신 총을 맞고 이 병실에 들어오게 된것이다.
그 병실의 책임자 도겐 박사로 부터 총상으로 잃어버린 뇌조직 일부를세게 최초의 뇌 이식 수술통해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음을 듣게 되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차츰 회복하게 된다.
다시 사회로 복귀한 준이치는 점점 예전의 내모습이 아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예전 그림그리는것을 좋아하던 자신이 그림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음악에 갑자기 높은 역량을 가지게 되거나, 항상 조용하고 소심했던 내가 조금씩 난폭하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결국 그런 모습을 보며 여자친구 메구미와도 사이가 틀어지고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다. 그런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자신의 뇌에 이식된 그 뇌조직의 기증자 : 도너에 대한 궁금증에 그를 찾아 나서게 된다.
하지만 뇌기증자로 알려진 "세키아 도키오"란 자의 아버지를 통해 자신이 지금 보이는 성격의 변화에 대해 더욱 의구심을 가지게 되다. 그 기증자 "도키오"의 성격 역시 기존이 자신과 같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지금의 난폭하고 분노에 가득해진 자신의 변화가 납득가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도겐박사 밑에서 자신의 재활치료를 도와준 다치바나 나오코의 도움으로 자신의 진짜 뇌기증자에 대한 단서를 찾아나서게 되고, 결국 그 뇌는 그 부동산 테러 사건의 범인 "쿄고쿠"의 뇌였음이 밝혀지게 된다.
사실 도겐 박사는 기증된 도키오의 뇌로 이식수술을 진행했으나, 적합성 부족으로 실폐의 갈림길에서 마침 들어온 쿄고쿠의 뇌로 적합성테스트를 했고 1000분의 1의 확률이라는 그 어려운 성공률로 수술을 대체했던 것이다. 하지만 세계가 주목하고, 더욱이 이를 지원하며 이수술의 성공을 바라던 어둠의 세력에 대한 눈치로 도겐박사는 차마 살인범의 뇌를 이식했다는 사실을 공표할수 없었던 것이다.
모든 사실이 알게된 준이치는 더욱 폭주하게 되고, 세상에 대한 분노와 주체할수 없는 살인 본능으로 자신을 이용하려했던 나오코 역시 살해하고 이야기는 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되는데.. 결국내가 준이치 인지 교고쿠인지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까지 격게 되지만, 끝까지 준이치를 포기하지 않았던 메구미의 사랑으로 준이치는 결국 다시 모든 것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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