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술관
서문
이 책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 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음에도 그 당시의 작가의 삶과 그당시 그런 미술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시대설명을 해주는 미술학 입문서 같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미술을 흔하게 접하거나, 배우는 시간이 학창 시절이외에는 딱히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오래전에 일주일에 1시간 남짓으로 배웠던 미술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는 경우역시 흔치 않을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우리가 멀게만 느꼈던 미술과 미술사 그리고 작가들이 얼마나 삶과 역사, 시대상에 잘 반영되어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학창시절 봐왔던 유명한 미술작품들과 그 작가들 그리고 그들이 추구했던 미술기조들이 나오기까지의 내용들이 각 작가들의 인생얘기와 함께 짧게 녹여낸 재미난 책입니다. 누가나 쉽게 읽다 보면 금방 빠져들어버리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각 챕터별로 테마와 작가를 소개하며, 그 작가가 그린 작품의 시점에 그가 격은 시대상과 삶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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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트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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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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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사랑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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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작품 <키스>의 "구스타프 클림트" - 사실은 테러를 일삼은 희대의 반항아19금반항아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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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의 대가 "에곤 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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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삶을 동경했던 "폴 고갱" - 알고보니 원조 퇴사학교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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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아니는 이름은 모르는 "에두아르 마네" _ 사실은 거장들이 업어 모신 갓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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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풍경화의 대가 "클로드 모네" - 알고보니 거친 바다와 싸운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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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하나로 파리를 접수한 "폴 세잔"_알고 보니속사정은 맨땅의 헤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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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추상미술을 창조한 "바실리 칸딘스키" - 알고 보니 최강 연예 찌질이
이처럼 한 시대의 미술사를 대표했던 여러 작가들을 바탕으로 그 시대의 사회상을 알려주고, 그 작가가 처했던 고통과 삶들을 조명해주고 있습니다. 항상 그림으로만 접해서 그런 그림이 왜 그려졌을까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많았지만, 속시원히 알길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우리가 알고 있는 최대의 미술가와 그들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아주 재밌고 적나라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책이 복잡하지 않고, 너무나 읽기 쉽고 재밌게 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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