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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나이트 (히가시노 게이고 作)

by 욱시무스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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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마지막 편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기존에 나왔던 등장인물 젊은 형사 닛타와 호텔리어 나오미의 케미가 독 보이는 추리 형사물이다..

기존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와 동일하게 호텔 코르테시아 도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기반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줄거리

 

네리마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20대 중반의 여자가 전기에 감전된 채 살해되는 사건이 벌이 진다.. 그녀 이름은 "이즈미 하루나" 28세 여성이며, 펫 샵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여자다.

 

그러던 중, 경시청에 편지 한 통이 날아오고, 편지에는 12월3112월 31일 오후 11시11 호텔 코르테 이시아 도쿄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에서 이 사건의 범인 나타날 거라는 밀고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 밀고장과 함께 경시청은 예전 코르테시아 도쿄에서 사건을 해결했던 닛타를 다시 호텔리어로 잠복하고, 새해 파티를 앞둔 33일 전부터 이야기는 진행된다. 예전 닛타와 함께 사건을 해결했던 나오미는 이제 코르테시 아호텔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고객 문제를 해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고,, 닛타는 저번과 같이 호텔 프런트에서 위장근무를 하게 된다.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는 3층 연회장에서3 이루어지고, 이 행사에는 모두 가면을 쓰고 각자의 코스튬을 입고하는 파티 형식이다.. 그 시점이 되기 전까지 경찰은 각자 호텔에 투숙한 사람 중에서 범인과 밀고자를 물색하게 되는데....

 

 

호텔 투숙객 중에 쿠로카베 도쿠야라는 중년의 남자가 투숙을 하게 되는데 그는 나오미에게 자신이 프러포즈를 호텔에서 할 생각이고,, 프러포즈 대상은 가노 다에코 씨라는 여자이다. 나오미는 쿠로 사베를 위해 디너장을 준비하고 장미길 까지 만들지만, 가노 다이 코씨가 와서 자신은 쿠로사 베가 프러포즈를 할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은 그 청혼을 받을 수 없으며,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할 수 있게 이벤트를 준비해달라고 한다. 이 어려운 문제를 나오미는 해결해준다.

 

 

한편 거절당한 쿠로카베는 호텔에서 우연히 마주친 다른 나카네 미도리 란 여성을 보고 반하게 되고, 나오미에게 또 불편한 부탁을 한다. 나카네 미도리에게 고백할 수 있는 둘만을 시간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이다.

 

 

한편 나카네 미도리는 호텔에 투숙한 서구적 미모를 가진 중년 여성이며, 남편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온 투숙객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같이 투숙했다는 남편은 보이지 않고, 항상 숙소에 혼자 있는 것만 같아서 닛타와 경찰 인원을 그를 의심하고 감시하고 있던 중이다..

 

다른 투숙객 이인 소노 마사아키라는 남자는 와이프 마치코와 아들이랑 같이 새해를 보내기 위해 투숙한 손님인데, 그는 전에 항상 내연의 여자와 이호텔에 대실을 했던 남자인데, 그런 불편한 장소인 이호텔에 가족들과 연말 휴가를 보내러 왔다는 게 이상했다. 그러던 중 소노 마사아키가 호텔에서 항상 불륜을 즐기던 여자가 나타났고, 그녀의 이름은 가이즈카 유리이다.. 그녀가 나타나자 불편한 소노 마사아키는 집에 놓고 차가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호텔에서 먼저 체크아웃하게 되고....

 

한편 또 다른 투숙객 우라베라는 남자는 혼자 골프채를 들고 이 연말연시에 호텔에 투숙하고 있는 남자이다.

 

경찰 역시 이 연말에 혼자 투숙하고 있는 이 남자를 예의 주시하고 있었고, 언젠가 우라베에게 배송해달라는 소포가 호텔에 들어오고, 그 소포를 보낸 사람 역시 우라베, 본인이 본인에게 소포를 보내다니.... 역시나 수상한 투숙객 중 하나였다.

 

다른 한편, 노세라는 형사는 예전 코르테시 아호텔 사건 때도 닛타와 함께했던 늙은 형사인데, 주로 탐문수사를 위주를 하는 형사이다. 그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이번 네리마구 원룸사건을 수색했는데, 이 사건과 유사한 예전 사건들을 탐문 수색하고 있었고, 그러던중 3년 전 비슷한 성향의 원룸 여성 감전사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건도 유사한 점이 젊은 여성이고, 남성 혐오가 있던 여성으로 희한하게 집에 로리 취향의 옷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경시청은 혼자 투숙한 우라베를 의심하게 되고, 그 자가 혹시 이 사건의 밀고자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는 닛타. 그러던 중 죽은 이즈미 하루나의 펫샵 앞 CCTV에 찍힌 우라베의 모습을 발견한 경찰은 우라베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감시하지만, 닛타는 새로운 추리로 그 자 역시 살인자의 협박에 놀아나는 꼭두각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포섭해 진정한 밀고자 , 또는 범죄자를 체포하는 작전을 준비한다

 

 

결국, 새해 카운트다운 가면 연회, 일명 "매스커레이드 나이트"가 시작되고, 경찰들은 동분서주하며, 우라베를 포섭해 밀고자 (살인자)를 체포하려 하지만, 정신없는 가면 연회에서 범죄자를 찾기란 쉽지 않고, 그러던중 나오미는 2층에서 이상 한 괴환에게 가격 당하고 몸에 전기충격기를 단체 포박된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그 옆에 보니 다른 한 명의 여자가 포박당한 체 놓여있었다. 그녀는 소노 마사아키의 내연녀 가이즈카 유리였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등에 연결된 전기 충격기가 작동하려는 중 감금된 문이 열리고,, 닛타와 경찰들이 그들을 찾아 무사히 구출해 준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모리사와는 모리사와 신경클리닉의 원장이다. 그는 어렸을 때 쌍둥이 여동생 세라와 서로 여자처럼 자매 소꿉놀이를 하던 정다운 사이였으나, 어느 날 여동생이 성폭행을 당하고 , 이를 수사하던 중 경찰들의 취조와 수모 등으로 스스로 자살을 하게 된다. 이를 충격으로 모리사와는 이쁘장하게 생긴 자신의 외모를 통해 죽은 여동생 세라와 같은 이성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이번 원룸 살인사건의 주인공 이즈미 하루나 역시 남성 혐오를 가지던 여자였으나, 우연히 여자로 알고 만났던 모리사와와 친해지다가 남자임을 알고 세뇌당하며 사랑하던 중 결국 살해당하게 된 것이다

 

 

우연히 소노 마사아키의 아들 , 소노 에이타는 아버지가 사준 망원경으로 이즈미 하루나의 원룸을 발견하고 매일 촬영하고 사진 찍다가 우연히 그녀가 살해된 것 같음을 느낀다. 이를 엄마인 소노마 치코에게 알리게 되고, 그녀는 어려서부터 고향 친구인 가이즈카 유리와 모의해서 아들의 촬영 사진을 보고 범인으로 유력해 보이는 모리사와에게 협박하게 범인임을 알고 있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이즈카가 호스트 시절 잘 알고 있던 코르테시아 호텔의 새해 파티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의 가면 연회를 이용하게 되고, 그 범인이 그 가면 연회에 나타날 것을 경찰들에게 밀고장으로 사전에 신고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사실 소노마 치코는 그의 친구 가이즈카 유리가 자신의 남편과 내연임을 알고 있고,, 어려서부터의 악연 같은 인연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모리사와에게 따로 이중 협약을 하고,,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때에 돈을 주는 것을 핑계로 그녀를 살해해달라는 청탁을 하게 된다.

 

모리사와는 그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나카네 미도리라는 가상의 인물로 코르테시 아호텔에 투숙하게 된 것이고,, 죽은 남편을 잊지 못해 남편과 투숙한 척 호텔에 들어온 비운의 나카네처럼 연기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쿠로 카베란 남자가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나오미의 얘기에 여러 가지 장난을 쳤던 것이다.

 

 

또한 쿠로카베는 사실 코르테시 아호텔 북미 지점 인사담당자로 나오미의 고객 응대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가상의 내용을 짜고 나오미에게 여러 가지 무리한 부탁을 했던 것이며,, 이 테스트의 합격으로 나오미를 정식으로 코르테시 아호텔 로스앤젤리스 지점에 스카우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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