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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하완 著)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프롤로그 그래도 이 정도 했으면 된 거 같은데, 요새 가장 많이. 드는 삶에 대한 나름 대로의 만족감이 점점 없어지고 미래에 대한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도 없는 요새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가?^^;; 직장생활 벌써 십수 년. 곧년이 거의 다다르는 듯하다. 사실 직장생활을 이 정도 하면 먼가 사회적으로나 회사 조직 내에서나 한자리 잡고, 그래도 목소리에 힘 좀 내면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입사할 때, 지금의 내 나이에 계신 분들은 대충 팀장 국장 입원들은 하고 있었으니까. 근데 정말 고령화 시대이긴 한가 보다 난 그 십수 년 전과하는 일이나 업무의 권한들이 달라진 것이 없고, 똑같이 윗사람 눈치 보면 자유를 담보로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보.. 2021. 4. 16.
변신 (히가시노 게이고 作) 변신​ 서문 오늘도 간만에 도서관에서 책한권 빌려서 읽어봅니다.​ 제목은 변신, 일본추리소설계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입니다.​ 이 소설가의 책은 읽기 편하고 페이지가 잘 넘어가서 참 좋습니다. ​ 등장인물 - 나루세 준이치 (주인공) - 하무라 메구미 (주인공의 여자친구) - 도겐 박사(뇌수술집도한 박사) - 다치바나 나오코 (주인공 뇌수술을 같이한 젊은 여의사) - 와카오 ( 도겐 박사와함께 주인공 뇌수술을 집도한 젊은 의사) - 구라 타겐 조형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 세키아 도키오 (준이치에게 뇌를 기증자 : 도너) - 사가 (변호사 이며, 준이치가 구해준 딸의 아버지) - 교고쿠 (살인범이며, 알고 보니준이치에게 뇌를 이식했던 진짜 도너) - 료코 (교고쿠의 쌍둥이 여동생) ​ 줄거.. 2021. 2. 25.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著) 방구석 미술관 서문 이 책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 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음에도 그 당시의 작가의 삶과 그당시 그런 미술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시대설명을 해주는 미술학 입문서 같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미술을 흔하게 접하거나, 배우는 시간이 학창 시절이외에는 딱히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오래전에 일주일에 1시간 남짓으로 배웠던 미술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는 경우역시 흔치 않을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우리가 멀게만 느꼈던 미술과 미술사 그리고 작가들이 얼마나 삶과 역사, 시대상에 잘 반영되어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학창시절 봐왔던 유명한 미술작품들과 그 .. 2021. 2. 25.
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作) 그대 눈동자에 건배 서평 오랜만에 동네 도서관에 찾아가서 하나 빌렸던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집을 뒤적입니다. 그래서 찾은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그대 눈동자에 건배"입니다.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작품들로,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판타지, 미스터리 소재도 섞여 있습니다. 줄거리 1. 새해 첫날의 결심 두 노부부가 어느 시골 마을에 와서 첫해를 맞이하는데, 그곳에서 새해 첫날 참배를 위해 신사를 찾아가던 중, 신사 계단에서 거의 반 벌거벗은 한 노인이 이마를 둔기에 맞은 듯 다친 상태로 쓰러져 있습니다. 경찰을 불러 수사에 들어가고, 그 노인이 동네 마을 군수임이 드러났고, 동네 교육장 역시 행방 묘연해졌다는 신고를 듣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 사건의 범인이 그 교육장이라는 ..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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