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뷰어, 유폐당한 추락천사들을 만나다
2001년 7월 28일 평소와 다름없이 리모트 뷰잉 기술을 통해 고대 예루살렘의 보물을 찾으려고 성내를 두루 관찰하던 리모트 뷰어 A는 오래된 사원 지하실 깊숙한 우물 속에 이상한 상자가 있어 이를 투시하던 중 자신들을 마법의 감옥에서 꺼내 달라고 애원하는 마귀들을 만나 이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다음의 이야기는 오래전 솔로몬 왕에게 붙잡혀 마법의 상자에 감금되어 깊은 지하 우물에 유폐된 뒤 인류로부터 잊힌72 종류의 추락 천사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는 A의 원거리 투시 전말 기록이다.
고대 솔로몬 궁전에서 12km 정도 떨어진 지점의 깊은 지하에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언가가 빨간색 광채를 내는 것을 보고 이를 유심히 관찰한 A는 그곳에서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금장 상자를 찾았다.
처음에 빨간색으로 빛나던 금장 상자의 광채는 곧 연초록 색으로 바뀌었으며 상자에서 내뿜는 광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를 한참 동안 쳐다보고 있던 A는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다가 그곳에 있던 험상궂게 생긴 마귀들과 마주쳤다.
몸에 여러 동물들의 머리가 함께 달려있고, 박쥐 같은 날개에 악어나 뱀 같은 꼬리와 날카로운 괴수의 발톱을 가지고 있어 보고 있자니 등골이 오싹했다는 마귀들을 보고 크게 놀란 A는 마귀들이 자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길을 비켜주자 마귀 들의 중앙에 얼굴이 시뻘겋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는 뿔난 마귀가 눈에서 화염을 일으키며 자신을 노려보는 것을 보고 큰 공포에 사로잡혀 상자에서 재빨리 나가려고 했으나 마귀가 상자에 들어오는 것은 쉽지만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갑자기 전신이 굳어지며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체험했다.
그 후 그들의 사연을 들은 뒤 마음을 진정시키며 대화를 나눈 A는 그들중 중앙에 앉아 있던 무섭게 생긴 마귀가 자신에게 특별히 심각하고도 강한 어조로 이상스러운 주장을 하여서 이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상당히 오래 기다렸어.. 내가 기억나지 않지..?"
"기억할 수 없겠지.. 무척 오래전이었고 자네는 여러 육신들을 거쳤으니까.."
"4,000년전 우리는 배반당했어.. 그에게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 주고 지혜를 주었는데 그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를 4,000년 동안 이곳에 가둬놓는 죄악을 저질렀지.."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고 자네의 운명.. 그리고 인류의.."
"우리를 어서 다시 풀어주게.. 벌써 시간이 다 되었네.. "
"우리를 가둬놓은 마귀에 대항하여 지금까지 쌓인 모든 원한과 울분을 모두 풀어버릴 생각일세.."
"우리는 항상 진실한 모습 그대로를 내 보였지.. 마귀처럼 모습을 아름답게 바꾸면서 인간들을 현혹하지는 않았다네.."
"우리가 지금 이 밀폐된 마법의 감옥에서 해방된다면 다시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되돌려 놓을 수 있다네.."
"자네는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느낌이 어떤가..?"
"인류는 더 이상 아름다운 존재가 아닐세.. 우리가 이곳에 갇히 면서 인간은 영원히 마귀의 노예가 되었네.."
"마귀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밖에 없네.. 인류를 최악의 혼란 으로 빠뜨려 또다시 신이 인류를 정화시키게 하려는 거지.."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마귀를 뿌리 뽑아야 하네.... 영원히.."
"저기 저 나팔을 든 천사들이 보이나..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모두 저 소리와 함께 소멸될 거야..".."
"마귀의 증표를 몸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천사들이 말을 타고 하늘을 달릴 때 마귀들과 함께 모두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져 우리들의 형벌을 받게 되지.."
"어서.. 빨리.. 우리를 풀어주게.. 더 이상은 기다릴 수가 없네.."
무척 신통하다고 알려진 원거리 투시자 A가 얼마 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다는 위의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자신들이 천사이고 자신들을 가둬놓은 인물들이 마귀라고 주장한 이 무서운 괴수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혹시 이들은 마법이 걸린 감옥에서 풀려나는 즉시 현 인류에게 바이블에서 예언한 최후의 심판을 실현시킬 신의 천사들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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