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에서 발견된 UFO 크롭서클
UFO가 추락한 곳으로 이름 난 뉴멕시코 주 로스웰 시 교외 시 더 힐에서2004년 9월 사슴 사냥을 하던 카센터 주인 로버트 릿지(50)가 모래 구덩이에 절반쯤 드러난 붉은 색을 띤 이상한 돌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직경 5cm에 중량이 약 40g인 자석처럼 자성을 지닌 돌은 누군가 현대식 레이저 절단기와 정밀한 그라인더와 전자 선반에서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3D 무늬가 아주 정교하게 기하학적으로 새겨져 있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보여준 후 박스에 넣어두고 근 3년을 잊고 지낸 로버트는 2007년 7월 문득 돌멩이가 생각나 꺼내 자세히 보았다. 혹시 가치 있는 물건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자 그는 전문가들에게 한번 확인해 보기로 했다. 우선 유명한 UFO 연구가 척 주코스키와 데비 지겔메어에게 가져갔다.
이상한 이온 광석이 특이한 자성을 지니고 자석을 가져가면 회전을 하는 것을 본 두 사람은 고대 유물일 가능성이 있다며 고고학자들과 인류학자들에게 확인하고 돌의 성분을 알아보려고 실험실에 재질 분석도 의뢰했다.
한 인류학자는 돌멩이를 보더니 수세기에 걸쳐 문학과 고전에 등장하는 마법과 비술을 부리는 로드스 톤(천연자석)과(천연자석) 흡사하고 또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뱀에 물린 사람과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그리고 병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신비한 돌 같다고 말했다.
주코스키의 여동생은 1년 동안 혹시 토산품으로 가공돼 기념품으로 팔리는 것은 아닌지 남서부 일대를 직접 돌아다니며 확인하고 박물관 사진들과 기하학 문양들 자료집들을 조사했다. 그런 중에 최근 1996년 영국에서 발견된 크롭서클 사진이 돌에 새겨진 문양과 흡사한 것을 발견했다.
영국의 작가이며 크롭서클 연구가로 유명한 콜린 앤드류에게 확인한 결과 1996년 8월 2일 아침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에 있는 리딩턴 캐슬이라 불리는 고대 유적지 아래쪽 밀밭에서 발견된 크롭서클 문양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회답을 받았다.
만일 이 신기한 돌멩이의 원천이 외계라는 것이 입증된다면 로스웰은 다시 한 번 외계와의 인연 해프닝을 기록하는 셈이다. 로스웰 시장 샘 D. 라그론은 돌을 직접 만져보고 "매우 이상하게 보인다. 난 돌을 만졌고 느꼈다. 다만 돌이 어떻게 이곳에 있는지 모를 뿐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신비한 돌 이야기는 8월 7일 현지 로스웰데일리레코드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게 됐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다시 로스웰로 끄는 계기가 됐다. 사람들은 돌의 검사와 분석이 끝나면 머지않아 출처가 밝혀질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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