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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새벽 3시에 모짜르트를 듣는 귀신이 출몰하는 흉가

by 욱시무스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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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모차르트를 듣는 귀신이 출몰하는 흉가

 

20061031일 미국 뉴욕주 에버릴 파크에서는 유명한 초현상 조사팀 '이시스'가 현지 라디오방송국 방송팀과 주인의 권유로 소문난 흉가인 ''민닉 마노' 저택을 조사했다.

귀신이 출몰하는 민닉 마노 저택

1805년에 지어진 중세풍의 큰 저택은 현재까지 13명의 주인을 거쳤는데 침실 4개에 여러 개의 화장실과 사무실, 거실, 식당, 다락방과 지하실이 있고 집 뒤뜰에는 수영장이 있다.

 

헛간은 한때 도살장으로 사용했고 인근에는 애완동물 공동묘지가 있는데 집주인 글렌 민식은 새 집에 이사 온 후 계속 기이한 일들을 체험하고 있다.

민닉 마노 근처에 있는 애완동물 공동묘지

새벽 3시면 들리는 모짜르트 음악

 

방송팀과 인터뷰한 글렌에 따르면 그와 가족들은 이따금 새벽 3시에 누군가 모짜르트 음악을 크게 틀어 잠에서 깬다고 한다.

 

기이한 점은 그의 집에는 어떤 종류의 모차르트CD나 비디오 테이프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스테레오는 매번 확인해 보면 클래식 채널로 맞춰져 있지 않은데 이 같은 해프닝이 여러 차례 발생하자 그는 집에 있는 스테레오의 전원을 모두 뽑아버렸다.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

 

글렌에 따르면 새 집에 이사오기 전 멀쩡했던 애완용 고양이 '스푸키'가 귀신을 보는 듯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

 

가끔 아무도 없는 식당쪽을 바라보며 엉덩이를 추켜올리고 무엇에 크게 놀란 듯 온몸의 털이 일어나는 스푸키는 너무 무서운지 소파 밑으로 숨거나 글렌의 무릎에 앉아 부들부들 떤다고 한다.

 

집 안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글렌과 가족들은 여러차례 누군가 지붕 밑 다락방에서 걸어 다니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집의 문들이 저절로 세게 꽝 닫기는 소리도 여러차례 들었는데 그의 집을 방문한 영매는 1800년대 고풍스런 옷을 입은 귀신 두 명이 미소를 지으며 새 집주인이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고 글렌에게 말했다.

 

글렌과 가족은 더이상 홀로 다락방을 올라가지 않는데 그는 집을 구입하기 전 집에 나타난다는 귀신 소문을 전혀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집을 구입했으나 이제는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말한다.

 

할로윈날 아침 미닉 저택을 방문한 초현상 조사팀은 적외선 카메라와 EVP 등 최신 장비들을 장치해 놓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Orb들과 한 남성과 여성의 얼굴이 몇 장의 실내 사진에 나타났고 적외선 카메라에는 이상한 불빛이 이동하는 것이 포착됐으며 실내 온도가 현격히 변하는 장소들을 몇 곳 발견했다. 이들은 EVP 녹음장비로 귀신의 목소리도 녹음하는데 성공해 민닉 마노가 흉가라는 것을 명확히 확인했다.

거울에 나타난 해골귀신

조사팀은 민닉 마노에 살고 있는 글렌과 가족에게 엑소시즘을 권했지만 그들은 함께 살고 있는 귀신들이 가족들을 괴롭히거나 악의가 있는 것 같지 않고 그들의 활동에 전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며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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