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저주로 불난 위랄 매거진 술집
2010년 6월 영국 리버풀 머지사이드에 있는 위랄 매거진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 마녀가 지목되고 있다고 3일 리버풀 에코 신문이 보도했다.
2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에 위치한 위랄 매거진 술집은 완벽히 전소돼 폐쇄되고 말았고 사건을 수사한 소방관들은 화재의 원인을 합선으로 규명했다.
하지만 술집 주인 린다 벡센데일은 술집이 전소된 이유가 술집 천장에 매달려 있던 마녀의 인형을 누군가 훔쳐가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에 따르면 술집에는 적어도 100년 전부터 문제의 인형들이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누가 언제 인형들을 매달아 놨는지 모르지만 술집을 구입했을 때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전화해 문제의 인형들을 만지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말했다.
린다는 30여년 전 술집을 내부수리하던 데코레이터가 모르고 인형들을 만졌는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집에 가다 술집 근처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또한 술집의 공동 경영자였던 필도 실수로 인형을 만졌다가 지하로 내려가는 문틀에 넘어져 큰 골절상을 입었다고 말했고 그다음 주에도 한 사람이 술집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린다는 누가 마녀 인형을 훔쳐갔는지 모르지만 화재가 마녀의 저주로 인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친구들이 새 인형을 만들어 현재 수리하고 있는 술집에 매달아줬다며 마녀의 화를 풀기 위해 술집 이름도 '마녀의 저주'로 고쳤다고 말했다.
위랄 매거진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과연 린다의 말대로 마녀의 저주로 인해 발생한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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