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악의 흉가에서 촬영된 여자 귀신
루마니아 브래 일 라에 있는 애나 애슬론 거리에는 루마니아에서 최악의 흉가로 알려진 공포스러운 저택이 있다.
오래전에 버려져 흉몰스럽게 방치된 이 흉가는 11차 대전 이전에 주식시장으로 사용돼 항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였다.
하지만 이 건물은 22차 대전 후 브라일라 지역의 공산당 본부로 사용돼 선량한 시민들이 지하에서 고문당하고 처형되는 장소로 전락한 뒤 귀신이 너무 많이 출몰해 버려지고 말았다.
주민들이 이번에 심령 사진으로 촬영된 인물이 주식시장이 있었을 당시인 1900년대 초 집에서 남편에게 살해된 여인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집에는 곡물을 팔아 부자가 된 60대 그리스인 사업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을에 예쁘장하고 젊은 여인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짝사랑을 하다 여인의 부모에게 돈을 주고 강제로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 사업가는 강제로 결혼한 부인이 본래 사랑하던 마을 젊은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을 모르며 살다 어느 날 멀리 사냥을 나갔다가 날씨 때문에 일찍 집에 돌아왔다.
그는 집에서 자신이 사냥을 간 것으로 착각한 부인과 젊은이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사냥총으로 둘을 살해하고 살해 현장을 벽으로 막아버린 뒤 집을 다른 사람에게 헐값에 팔아버렸다.
그 후 집에서는 살해된 여인의 귀신이 출현하기 시작했는데 이 여인은 돈에 팔려와 60대 남성과 강제로 결혼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듯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집 안을 걸어다녀 주민들을 커다란 공포에 떨게 했다.
2010년 7월 19일 이 집에서는 아침 7시경 집 안을 순찰하던 여성 경비원 마뉴엘라 치로스카가 여인의 귀신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그녀는 방 안을 들어가다 창가 근처에 하얀 베일을 입은 반투명한 여인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기겁하며 방 밖으로 달려 나갔으나 도망가지 않고 정신을 가다듬은 뒤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귀신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는데 그러자 여인 귀신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방 안을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혹시 여인과 남자 친구의 유골이 아직도 건물 안에 있어서 귀신이 출몰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해 했는데 루마니아 정부가 다음 달230만 유로를 들여 버려진 건물을 보수공사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서 유골이 있다면 발견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뉴엘라에 의해 촬영된 여인 귀신은 과연 주민들의 증언대로 자신을 돈 주고 사와 강제로 결혼한 60대 그리스인 남편에게 살해된 여인의 귀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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