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리소설을 읽고 도구 감을 써보는 것만 같다.
책을 어렸을 때는 그리도 싫어했드랬는데,, 나이가 한 살 먹을수록 책 보는 게 재밌다는 걸 느낀다. 머든 때가 있다는 얘기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엘러리 퀸의 작품은 세계 3대 추리소설 중의 하나라는 <Y의 비극> 을 쓴 유명한 추리작가 형제 <?><?> 라는데 둘이 관계가 사촌 형제였던가 한 거 같다. <Y의 비극> 도 읽어보긴 했는데 , 기억력이 금붕어라서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그래서 이렇게 앞으로 책을 읽으면, 이 블로그에 내용을 기록해놓는 습관을 가져야 할 거 같다.
줄거리
엘러리 퀸이라는 사립탐정이 주인공. 아버지는 퀸 경감으로 경찰에 높은 분정도 되신 것 같음.
코닐리아 포츠라는 노파가 있고, 그 할머니는 세계적인 < 포츠 구두 > >라는 구두회사의 창업주 몇 최고 경영자 되시겠다. 그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돈 많은 *** 포츠라는 남자분과 결혼해서 3 자녀를 두었고, 한명은 과학과 연구에만 몰두하는 루엘라? 포츠, 그리고 과자로 된 집에서 히키코모리로 피터팬 증후군에 빠진 뚱보 놈 <이름 기억 안 남,, 별로 안중요> , 그리고 그 젤 문제아 설로 포츠 이렇다. 코닐리아 포츠는 이 문제아 3형제에 무척 집착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그 첫 번째 남편은 죽고, 2번째 남편 스티븐 브렌트가 결혼해서 3명의 자녀를 두는데 이들은 로버트와 맥클린 쌍둥이와 실라 이렇게 된다. 22번째 남편 사이에 낳은 이들은 똑똑하고 현명했지만, 첫 번째 남편 사이에 낳은 세 아이들에게 집착하는 노파, 코닐리아 포츠 때문에 항상 외면받고.. 더욱이 포츠라는 성을 버리지 않고 아버지가 브렌트임에도 불구 이들 세 자녀도 포츠라는 성을 쓰도록 강요받는 등,, 포츠라는 가문에 집착한다.
그러던 중 문제아 솔로와 쌍둥이 로버트와 실랑이 생기고, 그러던 중 결투를 신청하게 되고,, 이 가문의 전속 변호사 및 노파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던 찰리가 엘러리 퀸에게 부탁해서 결투에 쓰는 총에 빈 탄약 <공포탄?> <공포탄?>으로 몰래 바꿔 쳐서 살인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결투는 벌어지고, 그곳에서 실탄이 발사되면서 로버트는 사망.
분명 바꿔치기한 빈탄 약 대신 실탄이 발사돼서 놀라게 되는 엘러리 퀸,, 그리고 찰리
그리고 그 범죄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그러던 중 설로 포츠와 이번엔 매클린 <쌍둥이>와 실랑이가 생기게 되고, 다음날 매클린 역시 총에 맞아 죽어있고, 얼굴에 채찍 자국과 옆에 치킨 스푸가 놓여있는 크라임씬 연출. 점점 죽어나가는 포츠 가문에 대해 범죄 수사가 들어가고, 엘러리 퀸과 그의 아버지 퀸 경감은 그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게 되는데 , 그러던 중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되던, 노파 , 코닐리아 포츠가 유서를 남기고, 또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유서에는 모든 재산을 지금 남편 스티븐 브렌트를 제외하고 모든 자녀들에 거 나눠주고 그 가족을 구성원으로 이사회를 구성 새로운 경영자를 뽑아달라는 주문을 합니다.
그렇게 엘러리 퀸은 추리를 하고, 결국 범죄자는 설로 포츠라는 사실로 유추합니다.
설로 포츠는 결투 신청에 필요한 총기를 그전에 2개씩 사두고, 엘러리 퀸과 찰리가 미리 총에 빈 탄약 <공포탄>을 넣을 꺼란 걸 알고, 실탄이 들어있는 총을 미리 옷 윗주머니에 준비해 넣고, 결투 시에 엘러리가 준 빈약 권총 대신 실탄 총을 발사해서 그 로버트도 죽이고, 자신을 알리바이를 얻는 치밀함을 보인 것. 결국 설로 포츠의 자백을 받고 사건이 종료되는 듯했고, 찰리와 그동안 눈이 맞았던 실라 (쌍둥이 오빠의 동생)과 결혼을 하면서 끝나는 듯했으나, 결혼식장에 참석한 엘러리 퀸이 노파의 유서를 다시 보다가 문뜩 이 모든 게 찰리의 계락이며, 일부로 회사의 경영권을 설로 가질 수 있게 꼬셔서 같이 짜고 벌렸던 일이며, 그로 인해 설로 역시 잡히게 되면서 , 경영권에 아무 관심 없는 루엘라, 뚱보 빼고, 실라에게 모두 갈 거란 걸 알고, 그녀와 결혼해서 자신이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려는 계략이었다는 것. 암튼 다 까발려지고, 결혼식날 결혼 파투,, 그리고, 실라는 엘러리 찾아가서 약간 서로 꽁냥 하다가 엘리리가 자기랑 세계 돌아다니며 탐정하면서 살자고 꼬시고, 실라는 이름을 바뀌기로 해서 니키로 바뀌면서 끝이 납니다.
서평
1940년대 작품으로 생각해서 약간 억지 성도 있고, 개연성도 좀 떨어지는 것들이 있지만 그런대로 재밌게 본 작품입니다.
엘리 리퀸 작품을 많이 안 봐서 그러는데 뒤에 실라가 니키로 이름 바뀌는 게 니키라는 여자가 다음 작품에도 종종 나오는 모양이다. 찰리의 범죄를 밝히는 부분에서 너무 반전 반전을 줘서 그런지 조금 억지스럽게 추리한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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