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멈춘 러시아의 괴 전파
지난 28년간 세계 전역에 의문의 단파 신호를 계속 송출해온 UVB-76 단파 송신소가 최근 갑자기 괴 전파 신호 송신을 멈춰 무선 통신 동호인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
4625 kHz로 매일 전파를 발신하면서 기이한 단파 신호를 계속 송출해 '버저' '버저'라는 애칭이 붙은 이 전파 음은 최근까지 매 분마다 25회 정도의 짤막한 고저 전파 음을 송출하는 것을 365일 멈추지 않고 반복해 왔다.
1982년에 갑자기 들리기 시작한 이 괴 전파는 세계의 아마추어 햄 라디오 애호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는데 전파 송신소 위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포바로보 근처로 확인되면서 괴 신호는 러시아 정부나 군 첩보기관이 세계에서 암약하는 자국 스파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암호 지령을 보내는 것 아닌가 여러 나라들의 의심을 받았다.
1997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갑자기 버저 소리가 멈추며 '보리스, 로만, 올가, 미카일, 아나, 라리사, 742, 799, 14'이라는 기이한 음성을 방송했고 2001년 11월 3일에는 처음으로 한 남성이 러시아어로 ' 여기는 143 이다. 발전기를 받지 못했다. 하드웨어적인 어떤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육성으로 방송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002년 9월 12일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음성이 들렸고 2006년에는 암호처럼 들리는 "75-59-75-59. 39-52-53-58. 5-5-2-5. 등 기이한 번호 호명 소리가 계속 들리기도 했다.
포바로보에 있는 UVB-76 전파 송신소는 본래 러시아 군이 긴급 무전을 보낼 목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용 목적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최근 갑자기 괴 전파 송출을 중단한 UVB-76 전파국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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