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스타 투팍은 살아있다 (1)
1996년 9월 7일 토요일, 마이크 타이슨의 재기전을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호텔을 찾아온 힙합스타 투팍샤쿼와 투팍의 레코드사 사장 슈가 나잇은 타이슨의 권투경기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VIP석에 앉아있던 로스앤젤레스의 크립 갱 멤버를 발견하고 친절하게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부탁했습니다.
갱 멤버 올란도 앤더슨은 욕설을 섞으며 자신은 움직일 생각이 없다는 말을 했고 크립과 적대관계인 블러드 갱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슈가 나잇의 바디 가드들은 올란도 앤더슨을 잡고 호텔의 로비로 나간 뒤 CCTV 카메라가 보는 앞에서 그를 집단 구타했습니다.
권투경기를 관람한 뒤 슈가 나잇의 BMW를 타고 4대의 중무장한 경호 차량과 함께 자신들의 호텔로 돌아가던 투팍과 슈가나잇은 운전석 창문 쪽에 오픈카를 탄 미녀 두 명이 유혹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미녀들에게 한눈이 팔려 차의 왼 측을 보고 있던 그들은 갑자기 오른편에 캐딜락이 급정거하며 캐딜락에서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남성이 권총으로 무려 12발의 총알을 발사하는 사태를 체험했다. 괴한은 투팍에게 5발을, 그리고 슈가 나잇에게는 머리에 한발을 명중시킨 뒤 유유히 도망갔습니다.
머리에 총을 맞은 슈가 나잇은 전속력으로 액셀레이터를 밟아 약 200m를 움직이다 정신을 잃었고 투팍 역시 기절합니다.
1994년 감옥에 있던 투팍을 거금을 들여 풀어준 것으로 인연이 된 슈가 나잇은 약 11년 사이 투팍을 이용하여 약 550550여 개의 노래들을 녹음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로인해 투팍은 예전에 엘비스가 마피아의 라스베이거스 극장식당에 묶여있듯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투팍은 곧장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았고 그는 7일뒤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투팍이 죽은 뒤 '마카벨리' '마카 벨리'라는 이름으로 나온 그의 새 앨범은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그의 새 앨범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죽음에 관한 의문을 줬습니다.
투팍의 살인사건을 조사한 라스베이거스의 연방수사국은 당시 4대의 경호차량에 타있던 9명의 청년들이 목격자에 관한 진술을 하지 않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유일하게 연방수사국을 도와주려고 한 목격자 카다피는 뉴저지에서 살해당했고 그 후 연방수사국은 수사의 초점을 슈가 나잇에게 맞췄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뒤 연방수사국에 잡혀간 슈가 나잇은 수사관들에게 전혀 협조를 안하다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로비에서 찍힌 구타 장면 때문에 가석방이 취소되어 9년 실형을 구형받았다. 투팍이 죽은 뒤 나온 뮤직비디오들 중에는 투팍이 죽은 뒤에 천국에서 랩을 하는 장면이 나와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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