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기차, 119년 만에 사람 잡다
2010년 8월 27일 새벽 3시 미국 노스 캐로라이나 주 스테이츠빌에서는 귀신 기차를 보기 위해 현장에 모여든 1010여 명의 주민들 중 한 명이 기차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91년 8월 27일 같은 장소에서는 새벽 33시경 기차 사고가 발생해 30명에 가까운 승객들이 숨졌는데 사고가 발생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귀신 기차와 피해자들, 그리고 승무원 등을 목격했습니다.
주민들은 매해 8월 27일 새벽 3시마다 기차 경적 소리가 멀리서 들리며 귀신들이 가득 탄 기차가 목격된다고 믿었고 이번에 숨진 이도 귀신을 보기 위해 철도를 걷다 변을 당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크리스토퍼 카이저(29)는 현대식 기차가 큰 경적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데 전혀 의식하지 못하다 충돌 직전에 기차를 발견하고 옆에 서 있던 여인을 안전한 곳으로 밀치고 숨졌습니다.
크리스토퍼가 밀친 여인은 언덕을 구르며 떨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인은 만약 기차를 발견한 크리스토퍼가 그녀를 밀치지 않고 혼자 피했으면 숨질 뻔 했으나 그가 극적으로 밀어내 살았습니다. 크리스토퍼를 친 기차의 승무원들은 철도에 사람 둘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건채 경적을 계속 울렸는데 그들이 충돌 직전까지 기차를 의식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고 증언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과연 귀신에 홀려 실제로 충돌 직전까지 기차가 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옆에 있던 여인의 목숨을 구하고 죽은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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